加耶諸國의 내부구조 연구를 위한 예비적 검토
爲硏究加耶諸國內部構造之試探- 以安羅國與加羅國爲主
저자
白承玉
발행연도
2007 
발행처
한국고대사학회 
언어
Korean 
학술지명
韓國古代史硏究 
권호사항
Vol.48No.-[2007]  
수록면
271.0~302.0 
KDC
911.0 
초록

그동안 加耶諸國의 내부구조에 대한 연구는 그다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경향의 주요 원인은 자료의 부족 때문이지만, 보다 중요한 이유는 加耶諸國의 국가발전단계를 낮추어 본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다. 加耶諸國은 중심 거점촌락과 주변촌락과의 관계가 중앙과 지방으로 설정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하지 못했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검토를 통해 본 결과, 安羅國에서는 ‘國內大人’이라는 地域首長이 몇 명 존재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王의 下位에 있었지만 國內의 한 地域을 담당하는 首長이면서 중요 정책 결정에도 참여하는 등, 중앙의 일에도 참여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안라국의 경우, 4인의 國內大人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였다. 따라서 안라국은 國의 중심체(國邑) 아래에 4개의 地域 據點을 가진 內部構造를 이루고 있었다고 보았다. 加羅國에는 多數의 ‘縣’이 존재하였다. 이도 하나의 國 내부에 복수의 하위 집단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점을 보여 준다. 가라국의 縣은 後代에 보이는 정비된 郡縣制에서의 縣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었다. 즉, 縣의 上部組織이라고 볼 수 있는 郡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미성숙된 郡縣制였다고 볼 수 있다. 가라국 중앙권력과 縣과의 구체적 관계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과제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安羅國의 내부구조
Ⅲ. 加羅國의 ‘部’와 ‘縣’
Ⅳ. 맺음말
참고문헌
中文抄録

키워드
  • 安羅國
  • 加羅國
  • 內部構造
  • 國內大人